五人娘 純米酒
고닌무스메 준마이슈
조금 지난 기록이긴 한데… 코로나 시국 끝물에 단골집을 인사차 들렸었다.
썰렁한 분위기속에서 ‘추울때 드셔봐~’ 라면서 추천받았던 고닌무스메
쌀 품종 : 雪化粧・美山錦
알콜도수 : 15%
일본주도 : -3.0 ~ 1.0
산도 : 2.5~3.8
아미노산 : 1.8~2.3
정미비율 : 70%
제조업체 : 寺田本家(일본 치바현)
그래프상으로는 상단을 뚫어버리는 쌉쌀한 술이라 긴장을 했었다.
그런데, 한모금 마시고 생각보다 달달하고 진득한 맛이 났었다.
“이거 달아요…”
라 말하자
“니혼슈는 마시는 때와 장소 그리고 사람마다 맛이 똑같진 않습니다.”
라고 답해주더라…
내가 주방장 앞에선 외국인이기 때문에 간단한 일어로 이야기해주셨는데,
제조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서
※仕込み年ごとに分析値が異なるため、おおまかな範囲を記してあります。
(기계번역을 하면 : ※ 매입연도마다 분석치가 다르기 때문에, 대략적인 범위를 기재하고 있습니다.)
라는데,
지자케(地酒:지역별로 생산되는 술)는
재료의 수확시기마다
빚는때마다 술 빚는 만드는 환경이 일정하게 유지하는건 힘들다보니
맛이 들쭉날쭉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…
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시고
‘그저 술 자체를 즐기십셔~’ 라고 이해해야지 뭐…ㅎ